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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어떻게 계산하나

명식을 뽑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지 적어 둔 글입니다. 계산기는 여기에 있습니다.

사주 네 기둥이 무엇인가

태어난 해·달·날·시각을 각각 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로 적습니다. 그래서 기둥이 네 개, 글자가 여덟 개입니다. 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열 가지,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 가지이고, 둘을 짝지으면 60가지 조합(육십갑자)이 나옵니다. 이 조합이 60을 주기로 돌기 때문에 예순한 살에 태어난 해의 간지가 돌아옵니다.

사주에서 새해는 1월 1일이 아니다

사주의 해는 입춘에 바뀝니다. 그것도 입춘 날짜가 아니라 입춘 절입 시각을 기준으로 바뀝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입춘은 2월 4일 17시 27분이었습니다. 그날 낮에 태어난 사람은 아직 계묘년이고, 저녁에 태어난 사람은 갑진년입니다. 같은 날인데 해가 다릅니다.

달도 같습니다. 사주의 달은 음력 초하루가 아니라 절기(입춘·경칩·청명 등 열두 절기)에 바뀝니다. 그래서 절입일에 태어난 사람은 시각까지 봐야 월주가 정해집니다. 절기를 날짜 단위로만 처리하는 계산기는 이 사람들의 결과를 틀리게 냅니다.

진태양시와 한국 표준시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씁니다. 그런데 서울은 동경 127도 근처라 실제 태양의 위치와 약 32분 차이가 납니다. 시주를 정확히 세우려면 이 차이를 보정합니다(적용 여부는 유파에 따라 갈립니다).

여기서 흔히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 표준시는 고정이 아니었습니다. 1954년 3월부터 1961년 8월까지는 동경 127.5도(UTC+8:30)를 썼고, 1948~1951년·1955~1960년·1987~1988년에는 서머타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정값을 32분으로 고정해 두면 그 시기에 태어난 사람은 어긋납니다. 이 계산기는 출생 시각에 실제로 쓰인 표준시를 찾아 적용합니다.

대운

대운은 열 해씩 끊어 보는 흐름입니다. 월주에서 한 칸씩 나아가는데, 앞으로 가는지 뒤로 가는지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이 양이면 남자는 순행, 여자는 역행이고 음이면 반대입니다. 성별이 필요한 항목은 이것 하나뿐이라, 고르지 않으면 대운 없이 명식만 보여드립니다.

언제부터 시작하는지는 절기까지의 거리로 정합니다. 순행이면 다음 절기까지, 역행이면 지난 절기부터의 시간을 사흘에 한 해로 환산합니다. 그래서 같은 날에 태어나도 성별이 다르면 대운이 시작되는 나이가 달라집니다.

오행과 십신

여덟 글자는 각각 목·화·토·금·수 다섯 갈래(오행) 중 하나에 속합니다. 어느 갈래가 많고 어느 갈래가 없는지를 보는 것이 사주를 읽는 첫 단계입니다.

십신은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가 어떤 관계인지를 열 가지로 나눈 것입니다. 크게는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 다섯 갈래로 묶습니다. 오행 개수만으로는 같은 오행이라도 음양이 같은지 다른지가 드러나지 않는데, 십신은 그것을 갈라 봅니다.

정확도에 대해

절기 시각은 1900년부터 2050년까지 미리 계산해 넣었고, 결과가 독립 구현과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절입 경계일 포함).

입력한 생년월일시는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계산은 전부 브라우저에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