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전직은 절차가 짧습니다. 대신 딱 두 군데서 사람들이 막혀요.
하나는 순서를 거꾸로 가는 것, 하나는 마뇽과 그리프를 혼자 못 잡는 것입니다. 이 두 개만 적을게요. 120까지 어떻게 올릴지는 여기 안 씁니다.
사제의 숲에 먼저 가면 전직을 안 시켜줍니다.
3차 전직관에게 가서 소개장을 받고 나서 가야 해요. 이 순서를 모르고 먼저 가서 왜 안 되냐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프레에서 W를 눌러 월드맵을 보면서 미나르숲 산양의 골짜기까지 가세요.
산양의 골짜기는 하늘에 섬이 떠 있는 맵입니다. 우측 상단 떠 있는 섬 위에 문이 뚫린 큰 나무통이 있고, 그걸 타면 사제의 숲으로 들어갑니다.
사제의 숲에는 직업별 4차 전직사제 다섯 명이 한 줄로 서 있어요. 머리 위에 "4차 ○○ 전직사제"라고 적혀 있으니 자기 직업 사제를 찾으면 됩니다.
사제의 숲에서 마뇽과 그리프를 퇴치하라고 합니다.
둘 다 120까지 달렸던 불어전(불과 어둠의 전장)에 있어요.
불어전 맵 가운데에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가 누워 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리프의 숲이고, 거기 그리프가 있어요.
그리프를 끝내고 오른쪽 포탈로 넘어가면 마뇽의 숲이고, 마뇽이 나옵니다.
사과 빨고 도핑 받고 해서 수단 안 가리고 두들기면 됩니다. 잡고 나서 4차 전직관에게 가면 끝이에요.
여기가 제일 시끄러운 부분입니다.
퀘스트를 하는 사람이 딜을 50% 이상 넣어야 아이템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남한테 잡아달라고 하면 안 나온다, 혼자 잡거나 도핑만 받아라, 이렇게 정리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붙은 말들이 좀 다릅니다. 날짜별로 늘어놓으면 이래요.
3월 14일, 썬콜 캐릭터에 파티원이 잡아줬는데 펜타곤과 별이 둘 다 떴다
같은 날 허밋 캐릭터는 파티원이 잡아줬을 때 안 떴다
5월 23일, 불독 캐릭터에 파티원이 잡아줘도 펜타곤과 별이 나왔다. 마뇽은 한 번에, 그리프는 두 번째에 먹었다
6월 23일, 파티원이 잡아줘서 먹었다
파티로 되는 사례가 세 번이고 안 된 사례가 한 번입니다.
그러면 50%라는 숫자는 확정된 게 아니라고 봐야 해요. 왜 허밋만 안 떴는지도 아직 설명이 안 됩니다. 힐을 받았는지, 딜을 조금이라도 넣었는지 같은 조건이 안 맞춰진 관찰이라 그걸로 규칙을 만들 수는 없어요.
정리하면,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되긴 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확실한 쪽을 원하면 혼자 때리는 게 맞고요.
그리고 남이 잡아준 걸로 안 떴을 때 그 사람 잘못은 아닙니다. 아직 아무도 조건을 모르는 상태예요.
때려죽여도 마뇽 그리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쓰는 우회로가 하나 있어요.
에오스탑 44층 NPC에게 1000만 메소를 주고 비밀의 주술서를 사서, 리프레 촌장에게 가져가면 됩니다.
44층 상점 목록에 공격력 주문서들이 7만 메소 안팎으로 쭉 있고, 그 아래쪽에 "비밀의 주술서 10,000,000 메소"가 있어요.
문제는 44층을 걸어가는 게 아니라는 거죠. 경로가 이렇습니다.
경매장에서 에오스의 돌 활성화 주문서를 3장 산다
에오스탑 100층에서 활성화 주문서를 쓰고 100층에서 71층, 41층으로 내려온다
41층에서 44층까지 걸어 올라가서 주술서를 산다
다시 41층으로 내려가 71층으로 올라온 다음 마을 귀환 주문서를 쓰면 루디브리엄으로 갑니다
주술서를 사고 나서 바로 리프레로 고순돌을 타도 됩니다.
비밀의 주문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상점에 실제로 적힌 이름은 비밀의 주술서입니다. 44층에 그런 이름으로 파는 게 하나뿐이니 헷갈릴 일은 없어요.
1000만 메소가 부담이면 마뇽 그리프 쪽이 낫고, 컨트롤이 자신 없으면 이쪽이 낫습니다. 둘 중 하나는 되니까 4차를 못 하는 경우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