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린 시조랑 같이 시작한 길뚫기. 다 끝내고 나서 정리해봅니다.
망각의 신관 999마리 차례부터.
몬카를 무려 3장이나 먹었어요. 이게 되나 싶었는데 됐음.
망각의 길이 후회의 길보다 훨씬 널널합니다. 몹이 더 딴딴해서 그런 것 같아요. 망수병까지 쭉쭉 밀고 망수대까지 왔는데 여기는 미니 던전도 있어서 혼자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길뚫 다 끝나면 여기서 시조 캘 생각.
근데 최고렙 몹답게 마공이 매우매우 아픕니다.
그러다 다섯번째 시조를 먹었어요.
마지막 길뚫 차례에서 깔끔하게 먹어서 더 좋았음. 이 얘기 하면 다들 배 아파하던데 저도 이해합니다. 여섯 시간씩 캐도 안 뜨는 사람 있잖아요 ㅠㅠ
999마리 다 끝내니까 인벤이 가득 찼어요. 이슬을 오백 개 넘게 먹었더라고요. 대신 경험치도 엄청 들어와서 다음날 바로 레벨업.
한 대만 때리는 게 목적이라 그런지 금방 찾아졌어요. 어떤 팔라딘 분이 체력 80퍼센트쯤 빼놓으신 걸 발견해서 양해 구하고 에볼로 만졌습니다.
근데 갑자기 다크나이트 한 분이 돌진으로 라이카를 왼쪽으로 밀더라고요.
결국 원래 잡고 계시던 팔라딘 분이 유혹 걸려서 죽었습니다.
길드 이름부터가 스틸이었어요. 비숍까지 데려오신 거 보면 작정하고 다니시는 것 같은데 좀 그렇죠.
팔라딘 선생님 너무 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카 잡고 돌아가니까 각 보스들 기타템을 하나씩 구해오래요. 바로 경매장 켰습니다.
실수로 라이카 뿔을 네 개 뭉텅이로 사버렸어요. 바보임
다 모아가니까 예쁜 구슬을 줍니다. 이게 있어야 핑크빈 맵으로 갈 수 있어요.
맵 엄청 예뻐요. 브금이 불길하게 웅장해서 압도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핑크빈도 빨리 출시돼서 렙 높은 분들이 잡는 거 보고 싶네요.
제일 끝까지 가면 엄청 큰 문이 있는데 원정대 NPC는 별 상호작용이 안 됐어요.
이제 느긋하게 망길 미니던전 박혀서 시조 캐고 리버스 장비 만들 겁니다. 기바에서 투지 캐는 거랑 뱃지 교환은 좀 많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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