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는 2026년 1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9회, 경기 양평에서 찍었다.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에겐남 테토녀 특집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남자.
영수 (33): 패션·아이웨어 회사 신규 브랜드팀. 서울 중구. 인스타 @_dryhands
영호 (33): 한국전력기술 배관 설계 엔지니어. 대구.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다 전역했다. 인스타 @jhw1773
영식 (33): 부동산 전문 변호사. 인천 송도. 인스타 @shimpodo
영철 (34): 전기 관리 안전 대행 업체 겸 태양광 발전 사업체 근무. 경기.
광수 (33):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경기.
상철 (36): 세무사 4년차. 서울 강서구. 인스타 @rtmx_11
여자.
영숙 (34): 외국계 제약회사 브랜드 매니저. 약사다. 서울. 인스타 @bwhessy
정숙 (32): 경찰공무원. 서울. 인스타 @wlrkdwn
순자 (30): 헬스 브랜드 상품 기획. 아마추어 복싱선수이기도 하다. 서울. 인스타 @boxing_podo
영자 (32):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 관리 감독. 경기.
옥순 (33): 필라테스 센터 운영.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서울. 인스타 @inoah_a
현숙 (33): 공인회계사. 미국과 캐나다 이중 자격을 갖고 있다. 서울 강남. 인스타 @itsgabventures
연령대가 역대 가장 고르게 모인 기수다. 33세를 중심으로 표준편차가 1.41밖에 안 된다. 역대 최소치. 나이 차이로 판이 갈리던 기수들과 정반대다.
19기 이후 오랜만에 1988년생 출연자가 한 명도 없는 기수이기도 하다.
여자 쪽이 남초 직장에 많이 다니는 게 눈에 띄었다. 건설 현장 관리 감독, 경찰, 반도체 쪽 남자들과 짝을 이루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영자는 첫 등장부터 직업이 안 믿길 만큼 화제였고, 그네가 쓰러져 군인 출신인 영호도 넘어지는 와중에 혼자 운동신경으로 피해내는 장면이 있었다.
정숙이 시청자 평가를 독차지했다. 관심 있는 남자에게만 다가가고, 앞뒤가 다르지 않고, 남 험담을 안 하는 일관된 모습이 계속 나왔다. 마지막 회에서 영철에게 "영철님을 담기에는 제 그릇이 너무 작은 것 같다"고 에둘러 말한 것도 좋게 봤다는 사람이 많았다.
3회차에서 제작진이 구설에 올랐다. 고독 정식을 먹은 두 사람에게 음식을 줬다가 뺏는 연출을 했는데, 시킬 때 막았어야지 나온 걸 가져가는 건 무례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돌싱글즈 시즌5에 나왔던 사람이 영식의 친구로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이 그를 영식인 줄 알고 카메라를 돌리는 장면까지 그대로 나갔다.
최종 커플은 영수-옥순, 영식-영자. 라이브 방송에서 영수-옥순만 현실 커플이었고, 영식과 영자는 한 달 정도 만났지만 이어지지 않았다. 영철은 정숙을 선택했으나 정숙은 선택하지 않았다.
라이브 방송이 80분 조금 넘게 끝나 역대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전 기수를 통틀어 봐도 이 정도로 짧은 라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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