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기는 2025년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9회, 전북 정읍에서 찍었다. 나는솔로 4주년에 들어서는 기수다. 보통은 두 기수 전 방송이 한창일 때 촬영하는데, 27기는 25기 본방이 다 끝난 뒤에 촬영을 시작했다.
남자.
영수 (39): 행정사. 서울 광진구. 인스타 @ogreslayer05
영호 (38): 통합과학·물리화학 강사. 서울 송파구. 인스타 @taegyung_ss
영식 (35):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토목직 7급 공무원. 인스타 @mjy202020
영철 (35): IT 컨설턴트 겸 프로젝트 PM. 부산 해운대구. 인스타 @eon90_hello
광수 (37): 피부미용병원 일반의. 서울 서초구. 인스타 @kwondoyoon
상철 (37): 한국전력공사 신규 고객 공급 설계·시공 담당. 경기 성남. 인스타 @kyungod
여자.
영숙 (36):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 진단 부문 마케팅. 서울 송파구. 인스타 @_misyo
정숙 (33): 2차전지 관련 회사. 경북 포항. 인스타 @ufli.kk
순자 (33): 장애인 취업 관련 B2G 담당. 서울. 인스타 @i_am__eunmi
영자 (33): 한국국제협력단 근무. 성남. 인스타 @j_withsun
옥순 (34): 패션 디자이너. 서울 용산구. 인스타 @ziaeaeae
현숙 (34): 외국계 제약회사 항암제 사업부 세일즈. 인천. 인스타 @hg_09_03
초반에 남자들이 다 같이 의욕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례적인 그림이라 팬덤에서 뒷말이 꽤 오갔다. 자기소개도 다른 기수보다 빨리 끝나서 쉬어 가는 기수가 되겠거니 했는데, 예상 밖으로 재밌게 흘러가면서 9회까지 갔다.
이 기수 최고의 캐릭터는 영식이었다. 구수하고 유쾌한 말투로 분위기를 잘 풀었고, 정숙에게 상황극으로 "야, 포항 그 여자 말은 참 정숙하다 했는데, 여섯 명 한 번씩은 다 찔러보는 것 같더라고오"라고 하면서 '찍먹의 황제, 인간 탕수육'이라는 별명까지 만들어줬다. 최종 선택에서 남긴 "나는 너 하나만큼은 내 세상으로 데려갈란다"는 MC들에게 찢었다는 평을 받았다.
최종 커플은 상철-옥순, 영수-정숙 두 쌍. 영식은 현숙을 택했지만 현숙은 선택하지 않았다.
라이브 방송 대기자가 16만 명이었다. 예상 밖으로 뜨거웠던 본방에 걸맞은 숫자였다. 다만 이 라방은 진행 방식으로 말이 좀 나왔다. 그동안 출연자들이 자체 진행하던 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10기 영식이 사회자로 나섰는데 채팅창 반응이 좋지 않았다.
라방에서 밝혀진 바로는 최종 커플 두 쌍 다 현실 커플에는 이르지 못했다. 영식과 현숙이 방송 후 몇 번 만났지만 친구로 남기로 했고, 연애 중인 사람은 광수 한 명이었다.
근황. 이후 상철이 23기 영숙과 사귄다는 소식이 나왔고, 광수는 2026년 7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TVING 라이브 방송이 지원되기 시작한 것도 이 기수부터다. 볼 수 있는 창구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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