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파일 여러 개를 하나로 묶어야 해서 무료 방법을 찾는 분이라면 이 글에서 환경별로 골라 보시면 됩니다. 검색하면 사이트가 수십 개 나오는데 거기에 계약서나 등본을 올려도 되는 건가, 프로그램을 깔자니 회사 컴퓨터는 설치가 막혀 있는데 싶으실 텐데요, 저는 PDFsam Basic 공식 페이지와 Apple 미리보기 안내, Adobe 온라인 합치기 공식 설명을 열어 한도와 업로드 여부를 하나씩 맞춰 봤습니다. 방법별 비교, 윈도우와 맥 순서, 온라인 서비스 사용법, 민감한 파일 처리, 막혔을 때 해결까지 정리했습니다. 한도 수치는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파일이 밖으로 | 방법 | 깔아야 하나 | 알아 둘 한도 |
|---|---|---|---|
나가지 않음 | PDFsam Basic(윈도우·맥) | 깔아야 함 | 워터마크도 크기 제한도 없음 |
나가지 않음 | 맥 미리보기 | 아니요 | 맥에 원래 들어 있음 |
서버로 올라감 | Adobe 온라인 합치기 | 아니요 | 최대 100개 파일에 합계 1,500쪽, 한 파일당 500쪽 |
서버로 올라감 | iLovePDF 온라인 | 아니요 | 서버에 최대 2시간 보관 |
PDF 합치기는 편한 방법이 안전한 방법과 다릅니다. 가장 빠른 건 온라인이지만 파일이 밖으로 나가지 않는 건 PDFsam과 미리보기 둘뿐입니다. 윈도우 사용자라면 설치형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서비스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먼저 윈도우부터 가겠습니다.
PDFsam Basic은 소스가 공개된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공식 설명으로는 워터마크도 크기 제한도 없고, 인터넷 연결 없이 내 컴퓨터 안에서만 파일을 처리합니다. 윈도우 10 이상 64비트에서 돌아가며 설치형(MSI)과 압축만 풀면 되는 포터블(ZIP) 두 가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다운로드 안내). 회사 PC라서 설치가 안 된다면 포터블을 쓰는 쪽이 편합니다.
pdfsam.org에서 PDFsam Basic을 받아 설치하거나 포터블 압축을 풉니다.
실행하고 첫 화면에서 합치기(Merge)를 고릅니다.
합칠 PDF들을 창에 끌어다 놓습니다.
목록에서 위아래로 끌어 순서를 맞춥니다.
저장할 폴더와 이름을 고른 다음 실행을 누르면 끝입니다.
일부 페이지만 합치려면 파일마다 페이지 범위 칸에 1-10, 14, 25-처럼 적습니다. 공식 설명에 이 표기법이 나옵니다. 맥에서는 설치할 필요가 아예 없는 방법이 있으니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맥은 기본 앱인 미리보기만 있으면 됩니다. Apple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한 순서입니다.
합칠 PDF 두 개를 미리보기에서 각각 엽니다.
각 문서에서 메뉴의 보기, 썸네일을 켭니다.
한 문서 사이드바의 썸네일을 잡아 다른 문서 사이드바 위에 놓습니다. 떨어져 있는 쪽들은 Command 키를 누른 채 하나씩 고릅니다.
문서 전체를 넣고 싶다면 Finder의 PDF 파일 아이콘을 열려 있는 문서의 사이드바로 끌어다 놓습니다.
미리보기는 변경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합니다. 원본을 남겨야 한다면 합치기 전에 파일 메뉴의 복제로 사본부터 만드세요. 제일 자주 빠뜨리는 단계가 이것입니다.
프로그램을 깔기 싫은데 민감한 내용도 없다면 온라인 서비스가 제일 빠릅니다. PDF 합치기 사이트는 업로드가 전제라는 것만 알고 쓰시면 됩니다.
Adobe 온라인 합치기. 공식 페이지를 보면 파일은 100개까지, 전체 1,500쪽까지, 한 파일은 500쪽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합치기 자체에는 계정이 필요 없고 로그인해서 저장하지 않으면 파일이 삭제된다고 안내합니다. 합친 뒤 쪽을 옮기거나 저장하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
iLovePDF. 컴퓨터에서 올리거나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에서 가져올 수 있고 목록에서 끌어서 순서를 바꿉니다. 도움말에는 파일을 최대 2시간 보관하고 내려받은 뒤 직접 지울 수도 있다고 나옵니다.
스마트폰에서 급하다면 브라우저로 위 온라인 서비스를 열거나 파일을 PC로 옮겨 앞의 방법을 쓰는 게 확실합니다. 앱스토어 앱은 구독형이 많으니 비용부터 보세요.
등본이나 계약서, 통장 사본, 이력서처럼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파일은 PDFsam이나 맥 미리보기로 컴퓨터 안에서만 합치세요. 서비스가 보관 시간을 안내해도 그건 회사의 약속일 뿐 내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올리는 순간 사본이 내 손을 떠납니다.
반대로 누구나 볼 수 있는 안내문이나 수업 자료라면 온라인 서비스에 맡겨도 괜찮습니다. 파일 성격만 정하면 방법은 저절로 갈립니다.
비밀번호가 걸린 PDF. Adobe 설명대로라면 잠금을 풀지 않은 파일은 합치기 대상에서 빠집니다. 열람 비밀번호를 넣어 열고 보안을 해제한 사본을 저장한 뒤 합치세요.
페이지 순서 바꾸기. PDFsam은 파일 목록에서 위아래로 순서를 바꾸고, 미리보기는 썸네일을 끌어 위치를 바꿉니다. 합치고 나서 고치기보다 합치기 전에 맞추는 편이 쉽습니다.
일부 쪽만 필요할 때. PDFsam에서는 범위 칸에 3-5, 9 형태로 쪽 번호를 쓰고, 미리보기에서는 원하는 썸네일만 골라 옮깁니다.
용량이 큰 경우. 파일 수보다 용량이 문제라면 설치형은 한도가 없는 편이고, 온라인은 서비스마다 한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커서 실패한다면 PDFsam처럼 PC에서 처리하세요.
합친 뒤 용량 줄이기. 맥은 미리보기의 파일, 내보내기에서 Quartz 필터를 "파일 크기 줄이기"로 고르고 저장합니다. Apple은 화질이 낮아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온라인에서는 Adobe 압축 도구가 파일당 2GB까지 받고 높음, 중간, 낮음 중에 압축 수준을 고르게 합니다. 압축도 업로드 방식이니 민감한 파일에는 쓰지 마세요.
Q. PDF 합치기 무료 프로그램 중 어떤 게 안전한가요?
A. 설치형으로는 PDFsam Basic이 무료이고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습니다. 공개 소스라 누구나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Q. PDF 합치기 사이트는 가입해야 하나요?
A. Adobe 설명으로는 합치는 데 계정이 필요 없습니다. 결과를 저장하거나 쪽 순서를 고치려는 단계에서 로그인을 요구합니다.
Q. 어도비 없이도 PDF 합치기가 되나요?
A. 됩니다. 윈도우에서는 PDFsam Basic, 맥에서는 이미 깔려 있는 미리보기로 Adobe 없이도 합쳐집니다.
PDF 합치기는 도구 선택이 아니라 파일이 밖으로 나가도 되는지 정하는 일입니다. 나가면 안 되는 파일은 PDFsam이나 미리보기, 괜찮은 파일은 온라인으로 가면 끝납니다.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합칠 PDF 폴더를 열어 개인정보가 든 파일이 있는지 한 번만 훑어보세요. 5분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