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대상포진 주사를 알아보다가 어떤 글은 무료라 하고 어떤 글은 20만원이 넘는다고 해서
헷갈리시죠.
질병관리청 자료를 열어 확인해 보니 둘 다 맞았습니다. 사는 동네로 갈립니다.
대상포진은 국가가 대주는 백신 목록에 없고, 지자체가 자기 예산으로 하는 사업이거든요.
아래에 오늘 전화해서 물어볼 네 가지, 지원 안 하는 동네면 어떻게 하는지,
백신 종류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이유, 맞는 시기까지 적었습니다.
먼저 이걸 아셔야 나머지가 풀립니다.
나라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놔 주는 백신은 독감과 폐렴구균입니다.
대상포진은 이 목록에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비급여, 그러니까 본인 부담입니다.
그런데 지자체가 자기 예산으로 따로 지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군구가 "우리 동네 65세 이상은 지원한다"고 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갈립니다.
지원하는 동네에 사시면 무료이거나 크게 깎입니다
지원 안 하는 동네에 사시면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옆 동네가 해 준다고 우리 동네가 해 주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상포진 무료"를 검색하지 마세요. 다른 동네 얘기가 섞여 나옵니다.
부모님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에 전화해서 이렇게 물으시면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하나요? 하면 대상이 어떻게 되나요?"
물어볼 것은 넷입니다.
지원을 하는가
나이 기준이 몇 살부터인가
소득 조건이 있는가
어디서 맞아야 하는가 (보건소만인지, 동네 병원도 되는지)
여기서 "주소지"가 중요합니다. 지자체 사업이라 주민등록이 그 동네에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다른 지역에 사시면 그 지역 보건소로 걸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맞게 됩니다. 이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 둘입니다.
하나. 백신 종류가 둘입니다. 종류에 따라 값과 맞는 횟수가 다릅니다.
한 번만 맞는 것도 있고 두 번 맞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두 번짜리는 총액으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한 번 값만 보고 정하면 어긋납니다.
둘. 병원마다 값이 다릅니다. 비급여라 정해진 값이 없습니다.
동네 의원 두세 곳에 전화로 물어보면 차이가 꽤 납니다.
정확한 금액은 이 글에서 답을 못 찾았습니다.
비급여라 병원이 정하고, 백신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전화로 물으실 때 "어떤 백신이고, 몇 번 맞고, 총 얼마인가"를 한 번에 물어보세요.
의학적인 판단은 이 글에서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이런 점이 있습니다.
지자체 사업은 예산이 떨어지면 그해는 끝납니다. 연초에 알아보는 쪽이 유리합니다
독감 접종 시기와 겹치면 보건소가 붐빕니다. 같이 맞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이미 대상포진을 앓으신 분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의사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1. 부모님 주소지 보건소에 전화
2. 지원사업이 있으면 → 조건 확인하고 예약
3. 없으면 → 동네 병원 두세 곳에 총액 문의이 순서면 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우리 동네 답이 안 나옵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대상포진이 빠져 있고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운영된다는 점,
65세 이상 국가 지원 백신이 독감과 폐렴구균이라는 점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지자체 보건소 안내에서 확인했습니다.
어느 지자체가 지원하는지는 목록으로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전국이 다 다르고 해마다 바뀝니다. 목록을 적어 두면 금방 틀린 글이 됩니다.
이 글은 "전화해서 확인하는 법"만 적었습니다.
백신의 효과, 부작용, 접종 간격 같은 의학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건 의사에게 물으셔야 할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