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을 갈아탈지 고민하며 세대별 비교를 찾아보면 1세대부터 4세대까지만 나오시죠.
그런데 5세대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금융위원회 개편 자료를 열어 확인했습니다.
비급여를 중증과 비중증으로 가르고, 비중증은 자기부담이 절반입니다.
아래에 300만원 치료비 기준 세대별 실수령액, 내 실손이 몇 세대인지 찾는 법,
갈아타면 유리한 사람과 손해인 사람을 정리했습니다.
숫자로 먼저 보겠습니다. 비급여 치료비가 300만원 나왔을 때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입니다.
내 실손 | 자기부담 | 보험에서 받는 돈 |
|---|---|---|
2세대 | 600,000원 | 2,400,000원 |
3세대·4세대 | 900,000원 | 2,100,000원 |
5세대 중증 | 900,000원 | 2,100,000원 |
5세대 비중증 | 1,500,000원 | 1,500,000원 |
맨 아랫줄이 새로 생긴 칸입니다. 절반을 냅니다.
앞 세대들은 급여냐 비급여냐로만 나눴습니다. 5세대는 여기에 칸을 하나 더 넣었습니다.
비급여를 중증과 비중증으로 가릅니다.
급여 입원: 20퍼센트
비급여 중증: 입원 30퍼센트
비급여 비중증: 입원 50퍼센트
중증이 무엇인지는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 화상과 외상 등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처럼 자주 받는 것들이 대부분 비중증 쪽입니다.
100만원짜리 도수치료를 받으면 50만원이 내 돈입니다.
바로 이것이 제일 헷갈리는 대목입니다. 두 갈래입니다.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5세대로 들어갑니다. 신규 상품은 2025년 말에 나왔습니다.
이미 든 사람은 약관을 바꾸는 절차를 따로 거칩니다.
2026년 7월부터 2036년 6월까지 1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일 갑자기 바뀌는 게 아닙니다.
보험료는 30에서 50퍼센트쯤 내려갈 것으로 보고 만든 제도입니다.
싸지는 대신 내가 더 내는 구조라고 보세요.
가입 시점으로 갈립니다.
2009년 10월 이전 1세대
2009년 10월 ~ 2017년 3월 2세대
2017년 4월 ~ 2021년 6월 3세대
2021년 7월 이후 4세대
2025년 말 이후 신규 5세대증권을 못 찾겠으면 보험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됩니다.
여러 보험사 가입 내역을 한 번에 보시려면 내보험찾아줌에서 조회됩니다.
"실손 몇 세대인지 알려달라"고 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줄이면 이렇습니다. **병원을 자주 가면 옛 세대가 유리하고,
거의 안 가면 새 세대가 유리합니다.**
옛 세대는 보험료가 비싼 대신 받을 때 많이 받습니다.
새 세대는 보험료가 싼 대신 받을 때 적게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1세대·2세대를 갖고 계시면 웬만하면 그냥 두는 쪽이 낫습니다. 자기부담이 제일 적습니다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를 꾸준히 받으신다면 5세대로 가는 건 손해가 큽니다
몇 년째 보험금을 한 번도 안 받으셨다면 보험료 차액이 더 클 수 있습니다
한 번 갈아타면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옛 세대는 다시 못 듭니다
숫자를 놓고 비교하시려면, 최근 3년간 받은 보험금 총액과 낸 보험료 총액을
보험사에서 뽑아 달라고 하세요. 그 두 숫자면 답이 나옵니다.
세대별 자기부담률과 5세대 구조는 금융위원회가 낸 실손보험 개편 자료를 열어 확인했습니다.
중증·비중증 구분 기준과 시행 일정도 거기 있는 내용입니다.
1세대의 자기부담률은 조건이 제각각이라 위 표에 넣지 않았습니다.
가입 시기와 특약에 따라 다르고, 통원은 정액을 빼는 방식이라 한 줄로 못 적습니다.
1세대를 갖고 계시면 증권을 직접 보셔야 합니다.
"30에서 50퍼센트"는 제도를 만들 때 낸 예상치입니다. 내 보험료가 그만큼 내려간다는 뜻이 아니라,
갈아타기 전에 보험사에서 실제 견적을 받아 비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