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본무대는 완벽하게 하잖아. 동선 다 맞고 표정 다 맞고. 근데 앵콜은 반쯤 무너져 있어. 울면서 부르다가 가사 놓치기도 하고 서로 마이크 넘기다 꼬이기도 하고.
근데 그게 훨씬 오래 남음.
본무대가 좋다
앵콜이 좋다
둘 중에 골라라. 이유도 같이 써주면 좋고
앵콜이요. 반쯤 무너져 있는 게 더 좋아요
본무대는 완성품이고 앵콜은 사람이잖아요
표현 좋다 이거 가져갈게요
가사 놓치는 거 보면 왜 내가 더 울지
저는 본무대파입니다. 몇 달 연습한 걸 보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