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나도 영자 답답하다고 했어요.
말이 길고, 같은 얘기를 돌려서 하고, 상대가 말하는 중에 자꾸 끊고. 백 분 싸움 편에서는 솔직히 채널 돌릴 뻔했습니다.
근데 정리하고 나서 나오는 표정들 보니까 생각이 좀 바뀌더라고요.
미련이 남아 있어요. 본인도 아는 것 같고요. 후회스럽다는 말도 했고.
그러니까 저 사람은 싸우고 싶어서 싸운 게 아니라 확인하고 싶어서 싸운 거였구나 싶었습니다. 방식이 서툴렀던 거지.
아 물론 그렇다고 백 분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고요 ㅋㅋ
이번 기수에서 제일 이해가 늦게 된 사람이에요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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