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슈카월드 「강제 장기투자로 들어간 K-개미들」 (2026.08.31)
서킷브레이커가 9번 터진 코스피가 8월엔 한 달 내내 3%만 움직였다.
고점에 물린 개미들은 삼전 26만·닉스 170만이라는 '가두리 양식장'에 갇혔다.
못 파는 이유는 노벨상 이론으로 설명된다. 잃는 고통이 버는 기쁨보다 크다.
올해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9번.
슈카는 투자 인생 10년 넘게 교과서에서만 본 장치라고 한다.
그런데 8월은 한 달 내내 3% 안에서만 놀았다.
하루 거래대금은 80조 → 20조.
다들 지쳐서 누워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언제 봐도 26만원, 하이닉스는 안 봐도 170만원.
오래 들고 있던 사람은 안 팔고, 고점에 들어온 사람은 물려서 못 판다.
대표 사례는 34세 회계사.
동료들에게 "급등 뒤엔 폭락"이라고 경고했다.
→ 막상 오르니 FOMO가 와서 하이닉스에 몰빵했고, 3주 만에 +40%.
→ 번 돈까지 레버리지 ETF에 올인했다.
→ 결과는 -69%.
벌 때는 "확실한 500달러"와 "50% 확률로 1,000달러" 중에 대부분 확실한 쪽을 고른다.
잃을 때는 "확실한 -500달러"와 "50% 확률로 -1,000달러" 중에 대부분 도박을 고른다.
기대값은 같은데 선택이 뒤집힌다.
이유는 하나. 잃는 고통이 버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
파는 순간 손실이 '진짜'가 되니까 버틴다.
그래서 개인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장기투자가 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이걸 "꽃은 자르고 잡초는 키우는 기적의 매매법"이라고 불렀다.
"삼전닉스가 우리나라 최고의 가두리 양식장이야. 저도 양식되고 있죠." — 박스권에 갇힌 반도체주
"손절은 왜 안 하나요? 작년에 했어야죠. 아니, 두 달 전에." — 개미 인터뷰를 읽다가
"50% 확률로 따블? 한국인은 그거 무조건 해." — 노벨상 실험에 대한 채팅창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