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슈카월드 「대대적인 위생 단속을 실시한 인도 근황」 (2026.09.02)
뭄바이가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식품안전청장이 대대적인 위생 단속으로 국민 영웅이 됐다.
공무원 한 명이 원칙대로 하니까 되더라 → 화살은 모디 정부로 향했다.
그런데 정부가 진짜 힘을 쏟는 건 위생이 아니라 소다. 위생은 표가 안 된다.
5월 취임 직후 단속만 3,000건 넘게 했다.
클럽, 호텔,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최대 배송업체 창고까지 들이닥쳐 영업정지를 붙였다.
길거리 노점상도 예외 없다. 판관 포청천급 사이다.
뭄바이 고등법원이 물었다. "정부 운영 식당은 빼고 힘없는 민간 식당만 잡는 것 아니냐?"
→ 다음 날 바로 법원 구내식당을 급습해 폐쇄했다.
TV에서는 "누구도 감히 저한테 뇌물을 줄 수 없습니다."
인도 기업의 66%가 뇌물을 준 적이 있다는 나라.
마하라슈트라주는 11년 연속 부패 사건 1위다.
그런 곳에서 가난한 농가 출신, 학원도 못 다니고 행정고시 전국 20등을 한 공무원이 원칙을 외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00만 돌파. 별명은 부패 공무원을 때려잡는 영화 주인공 이름 '나약'.
그러자 분노는 정치인에게 향했다.
"공무원 하나가 제대로 하니까 되는구만. 모디는 그동안 뭘 했나?" 식품안전법은 이미 20년 전에 있었다.
모디 정부가 미는 건 따로 있다. 소·물소 공개 도살 금지.
힌두교도의 72%가 "소고기를 먹으면 힌두교도가 아니다"라고 답한다.
그런데 무슬림이 14%, 인구로 치면 2억 명. 그래서 인도는 세계 5위의 소고기 소비국이다.
소고기 값은 닭고기의 절반. 저소득 무슬림, 기독교인, 불가촉천민의 단백질이다.
힌두 민족주의 기반의 여당엔 눈엣가시 → 단속 강화 → 가난한 사람들의 식탁이 흔들린다.
청장의 결말도 다들 예상한다. 법원 지적 → 다른 부서 전근. 이미 주 장관이 "지역 양고기 비하 말라"며 경고를 날렸다.
"판사님, 밥은 집에서 드시든가 도시락 싸 오세요." — 법원 구내식당 폐쇄 장면을 재연하며
"치킨 사 먹을 돈이 없어서 소고기 스테이크밖에 못 먹는 게 인도." — 소고기가 닭고기 절반 값이라며
"위생 문제는 별로 표가 안 되는데, 소 문제는 표가 돼요. 인도에서는." — 모디 정부의 우선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