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슈카월드 「"아플거면 지난주에 미리 말했어야지."」 (2026.08.22)
독일인은 연차와 별도로 1년에 3주를 유급 병가로 쉰다. 진단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메르츠 총리가 "진료 확인서 받아 와라"를 꺼냈다가 국민·의사·노조 모두에게 욕을 먹었다.
한국은 법정 유급 병가가 아예 없는 몇 안 되는 나라. 그리고 절반 이상이 병가를 한 번도 안 쓴다.
독일 근로자의 연간 병가는 14.5일. 통일 이후 최장이다.
연차가 아니다. 연차와 별도로 쉬는 유급 병가다.
아프다고 하면 3일은 진단서 없이 쉰다.
그 이상은 병원에 전화만 하면 진단서가 나온다.
최대 6주까지 월급 전액,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만 연 115조원.
그래서 메르츠가 내놓은 개혁이 → "의사한테 직접 진료받고 확인서 받아 와라."
반응은 격렬했다.
의사협회는 "서류 때문에 수천 명을 병원에 오게 하는 건 거의 미친 짓", 노조는 "노동자에 대한 불신 문화 조장".
독일은 오히려 양반이다.
노르웨이는 6주, 스페인은 5주를 병가로 쉰다.
벨기에는 생산가능인구의 7%, 50만 명 넘게 장기 병가 중.
테슬라 독일 공장은 병가율이 15% 이상.
꾸준히 나오면 1천 유로 보너스를 걸었지만 효과는 없었고, 아픈 직원 집에 관리자를 보냈다가 노조가 들고일어났다.
프랑스는 2024년에만 4,200만 유로어치 부정 병가를 적발했다.
덕분에 사립 탐정이 대호황.
이제는 불륜 조사보다 병가 조사 의뢰가 더 많다.
한국은 근로기준법에 업무 외 질병 병가 규정이 없다.
OECD에서 법정 유급 병가가 없는 몇 안 되는 나라.
회사 재량이라 1천인 이상 대기업은 96.7%가 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12.9%뿐이다.
규정이 있어도 쓰는 건 또 다른 문제.
한국인의 53%는 1년에 병가를 한 번도 안 쓴다.
1인당 연평균 병가는 1.2일. 철인의 나라다.
"아파서 쉴 거면 미리 얘기하지. 지난주에 얘기했어야지." — 한국 팀장님 성대모사
"병가 14일 지나면 의무적으로 건강검진? 이건 혜택 아닙니까?" — 폴란드의 병가 단속책을 보고
"아이언맨도 우리나라에서 한 1, 2년 일하면 병 걸려." — 1년 평균 병가 1.2일의 한국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