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만들어 둔 계좌가 어디에 몇 개나 있는지 한 번에 보고 싶은 분이라면, 은행 앱을 하나씩 열어 볼 필요 없이 한 사이트에서 끝낼 수 있다는 점부터 아셔도 좋겠습니다. "예전에 만든 통장이 어디 남아 있을 텐데, 일일이 찾으려니 막막하고 인증이 또 복잡하진 않을까" 싶으실 텐데요, 저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의 서비스 소개와 이용안내, 자주하는 질문 페이지를 열어 접속 주소와 인증 순서, 이용 시간을 항목별로 하나씩 맞춰 봤습니다. 접속하는 곳, 조회 5단계, 결과 보는 법, 안 쓰는 소액 계좌 정리, 조회가 막힐 때 해결, 명의도용이 의심될 때 쓰는 보호 기능까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안내입니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계좌를 통합해서 관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은행, 제2금융권, 증권사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조회는 매일 09:00~22:00에 이용합니다. 주소는 검색 결과를 누르기보다 주소창에 payinfo.or.kr을 직접 입력해 들어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메뉴 | 볼 수 있는 것 |
|---|---|
내계좌 한눈에 > 은행권 |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 은행에 있는 계좌 |
내계좌 한눈에 > 제2금융권 | 제2금융권에 있는 계좌 |
내계좌 한눈에 > 증권사 | 증권사 계좌 |
휴면예금·보험금 |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전된 휴면예금, 보험금 |
해지결과조회 | 해지·잔고이전 신청 결과 |
이용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입니다. 조회 화면에는 금융기관명, 관리점, 계좌번호, 개설일, 만기일, 최종 입출금일, 상품명, 잔고가 표시됩니다.
접속 주소를 알았으니 이제 실제 조회 순서를 보겠습니다.
필요한 것은 본인 명의 인증서(금융인증서나 공동인증서) 하나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하나입니다.
payinfo.or.kr에 접속해 내계좌 한눈에를 선택합니다.
이용 동의에 체크한 뒤 입력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추가 본인확인을 휴대전화 인증과 은행 인증 중에서 고릅니다. 은행 인증은 그 은행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넣고 문자로 받은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 탭에서 금융회사별 계좌를 보고, 계좌를 누르면 상세가 나옵니다.
가장 자주 멈추는 곳은 4번입니다. 인증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추가 본인확인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목록이 나왔다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가 다음 질문입니다.
목록을 받으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기억에 없는 금융회사나 계좌가 있는지 봅니다.
최종 입출금일이 오래된 계좌를 찾습니다.
내가 계좌를 만든 적 없는 시기에 개설된 계좌라면 본인이 만들지 않은 계좌일 수 있으니 바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합니다.
계좌 상세 내용은 각 금융회사가 넘겨 준 정보입니다. 내용이 이상하면 어카운트인포가 아니라 그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조회하다 보면 안 쓰는 계좌가 나옵니다.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고가 100만원 이하인 계좌는 같은 사이트에서 해지할 수 있고, 남은 잔고는 내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합니다.
구분 | 조회 | 해지·잔고이전 |
|---|---|---|
이용 시간 | 매일 09:00~22:00 | 영업일 09:00~17:00 |
처리 | 바로 목록 확인 | 실시간 처리, 신청 후 취소 불가 |
결과 확인 | 계좌 상세 | 해지결과조회 메뉴 |
해지 전에 그 계좌에 자동이체나 카드 결제가 걸려 있는지 먼저 보셔야 합니다. 어카운트인포에 계좌자동이체 조회·해지·변경 메뉴가 따로 있어서 같은 인증으로 정리할 수 있고, 조회는 매일 09:00~22:00, 해지·변경은 영업일 09:00~17:00입니다.
공동명의, 연계 계좌, 압류 같은 법적 제한이 걸린 계좌, 일부 실명 미확인 계좌: 온라인 해지가 되지 않아 해당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해야 합니다.
만 19세 미만이거나 외국인: 이용 대상이 아닙니다.
밤 10시 이후나 점검 중: 조회가 막힙니다. 해지·잔고이전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 됩니다.
1년 이상 거래가 없던 예금이 사라진 것 같을 때: 휴면예금·보험금 메뉴에서 찾습니다.
오류가 계속되면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1577-5500(평일 09:00~17:45)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계좌가 나왔다면 해당 금융회사에 먼저 연락해 개설 경위를 확인합니다. 어카운트인포에는 보호 기능도 있습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내 계좌의 출금을 한꺼번에 막고, 자동이체와 오픈뱅킹 출금도 막힙니다. 풀 때는 금융회사에 연락해야 하고 일부 지점에서는 한꺼번에 풀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스마트폰 앱 같은 비대면 방식으로 내 명의 계좌가 새로 만들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차단과 해제는 참여 금융회사를 통해 하며 서비스별로 이용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 조회하려면 어떤 인증이 필요한가요?
A.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본인 명의 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휴대전화나 은행으로 추가 본인확인을 합니다. 두 단계를 모두 거쳐야 목록이 나옵니다.
Q. 대출이나 보험 정보도 같이 볼 수 있나요?
A. 같은 사이트의 금융정보 조회 메뉴에서 보험가입정보와 대출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신용정보 조회를 위한 위임 동의가 따로 필요하고, 내용이 틀렸다면 해당 금융회사에 정정을 요청해야 합니다.
Q. 해지한 계좌를 되살릴 수 있나요?
A. 한 번 신청한 해지·잔고이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해지 전에 자동이체가 연결돼 있는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내 명의 계좌 조회는 잔고를 구경하는 일이 아니라 기억에 없는 계좌와 방치된 계좌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찾고 나면 소액 계좌 해지로 정리하고, 모르는 계좌는 금융회사에 확인하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payinfo.or.kr에서 은행권 탭 목록 하나만 열어 보세요. 5분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