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나옴. 지하철 첫차
도착. 이미 줄 있음. 다들 언제 온 거야
앞사람이랑 눈인사만 하고 말 안 걸었음. 다들 조용함
두 시간 지남. 다리 아픔. 앉을 데 없음
편의점 다녀오는데 자리 없어질까봐 뛰어갔다 옴
날씨가 문제였음. 그늘이 없는 구간이라 그냥 익음
들어감. 여기까지 오니까 아까 힘들었던 거 리셋됨. 이래서 하는구나 싶었음
무대는 짧음. 진짜 짧음. 두 곡
끝나고 나오는데 다리에 감각이 없었음
집에 오니까 저녁이었고 그대로 잠
다시는 안 한다고 했는데 다음 컴백 때 또 갈 것 같음
준비물 하나 적자면 접이식 방석. 이거 없으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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