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방송에서 "이 여름만 넘기면 된다"고 했던 그날 오후.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알상무는 약속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켭니다.
"방송하려고 일부러 차 타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고요. 차 탈 일이 있을 때 켜는 겁니다."
코스피 -7%. 서킷브레이커로 매매도 멈춘 상태.
"왜 이렇게 많이 빠지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 정도까지 빠질 일은 없는 것 같은데."
조짐은 있었다. 심리적으로 취약했고, 펀드 환매와 랩·신탁 물량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었다. 다만 "그게 여기까지 아무도 안 받아 줄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은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아침에 말한 대로 SK하이닉스를 정말로 한 주 샀는데, 199만 9,000원. 그런데 방송 시점에 이미 180만 원대.
삼성전자도 -8%부터 조금씩. 포지셔닝이 아니라 "어디까지 빠지나, 반등은 어떻게 하나 보려고" 사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번 주 저점을 코스피 기준 -10% 정도로 보고 있다. 근거는 없고 차트 보고 찍은 숫자라고 솔직히 말합니다.
현금 있는 분은 오늘부터 사도 된다. 단, "열 개를 살 준비를 했다면 오늘은 두 개만."
이번 기회에 평단을 충분히 낮추라는 조언. 4주 동안 30% 하락한 만큼 좋은 것들을 싸게 살 수 있다.
평소 패턴대로면 우리 장 끝나고 트럼프가 "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꿔 미국 선물이 올라가는데, 이번엔 다를 수 있다.
암살 위협 얘기를 들었는지 "돈이 문제가 아니고 날 위협해?" 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밤에 그 타코가 안 나오면 내일도 위험하다.
"저는 사실 진짜 많이 빠지면 하이닉스 5%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빠질 줄 몰랐죠. 저도 다시 영점 조정을 해야 됩니다."
"매매하실 때 엇박자를 타시면 안 되니까, 지금은 좀 보시죠."
들어가서 데이터를 보고 여기저기 물어본 뒤 오후 4시에 긴급 라이브로 정리하겠다는 예고로 끝납니다. 그게 바로 다음 영상입니다.
영상 길이 6분 49초 · 2026년 7월 13일 업로드
차 안에서 급하게 켠 티가 나는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감
방송하려고 일부러 차 타고 다니는 거 아니라는 해명 ㅋㅋㅋ 아무도 그 생각 안 했는데
누가 어디서 그렇게 말했나 봄 ㅋㅋ
그날 저는 앱을 아예 못 켰습니다
이 정도까지 빠질 일은 없는 것 같다는 말이 그날 위로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