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머니코믹스 「칼바람부는 여의도에서 20년 버틴 비결」 (2026.09.22) · 출연 슈카, 니니, 목대균(KCGI자산운용 대표)
최고의 펀드매니저도 승률은 60%를 못 넘는다. 승부는 틀렸을 때 얼마나 적게 잃느냐.
물린 종목은 손절이 아니라 환승. 더 오를 B가 있으면 같은 돈으로 갈아탄다.
지금 코스피는 회복 국면. 반도체가 중심이고, 전력기기가 10년짜리 사이클이다.
① 맞히지 말고 살아남아라
-50%를 맞으면 본전까지 +100%가 필요하다. 인사이트펀드는 원금 회복에 7년 걸렸다.
승률은 60%가 한계다. AI도 그 이상은 못 한다.
그러니 틀렸을 때 -20을 -10으로 줄이는 게 수익률 곡선을 바꾼다. 틀렸다 싶으면 다음 날이라도 판다.
② 손절 말고 환승
A가 -30%다. 앞으로 6~12개월은 B가 더 오를 것 같다.
그럼 같은 돈으로 B로 갈아탄다. 잃은 돈은 들고 있든 팔든 이미 잃은 돈이다.
반대로 오르는 종목은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는 동안 끝까지 탄다. 개미는 거꾸로 화초는 자르고 잡초를 키운다.
③ 비중과 상품 고르는 법
비중은 그 종목이 하루 급락해도 견딜 수 있는 만큼만.
레버리지 ETF는 메모리 사이클 1~2년 얘기를 하면서 하루짜리 상품을 사는 꼴이다.
개인은 종목 다섯 개 안팎. 그 이상이면 뭘 들고 있는지도 기억 못 한다.
④ 시장 진단: 회복 국면
6월 고점에서 7월 저점까지 급락했지만 기업 이익은 내년에도 30% 는다.
외국계는 코스피 PER 7~10배를 적정으로 보고, 골드만삭스는 12,000을 불렀다.
다만 상반기 같은 급경사가 아니라 출렁이면서 천천히 오르는 길로 본다.
⑤ 매수 타이밍은 신문 1면
'폭락·블랙먼데이'가 1면이면 산다. '꽃잔치'가 1면이면 조금씩 줄인다.
판단했으면 조금이라도 행동한다. 안 그러면 다음 날 후회만 남는다.
⑥ 멘탈 관리 3원칙
잠을 충분히 잔다 → 운동한다 → 주식 방송을 끄고 혼자 생각한다.
남 말 듣고 사는 '사고의 외주화'는 욕심 → 의심 → 변심으로 끝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 긍정 — 한국은 결국 반도체. 메모리 실적은 2027~28년까지 괜찮다고 봄. 단 하이닉스는 아시아에서 변동성이 가장 큰 종목이라 비중 조절 필수
전력기기(송배전·발전) · 가장 좋게 봄 — 미국 송배전망이 낡아 전부 갈아야 하는 10년짜리 사이클. 한국 업체 경쟁력이 높다. 주가에 이미 반영돼 빠질 때 비중을 늘린다
반도체 장비 · 긍정 — 너무 빠졌을 때 조금 샀다. 전공정 주문은 계속 나올 것
조선·방산 · 언급 — 연초엔 반도체에 몰렸던 돈이 퍼지는 업종
미국 빅테크(클라우드) · 긍정 — 결국 돈을 버는 건 빅테크. 상대적으로 저평가. 미 10년물 5% 근처라 단기 출렁임은 가능
마이크론·샌디스크 · 관심 — "생각보다 많이 싸다." 다시 보는 중
광통신 · 관심 — GPU와 HBM을 잇는 핵심. 급등 뒤 조정을 받아 매력적. 개별 종목 코멘트는 사양
미국 제약 · 과거 긍정 — 규제로 눌려 있어 좋게 봤던 섹터
알테오젠 · 진행진 보유 — 호재 뉴스에도 물린 사례. 답은 "주식은 빠질 수 있고 기업은 망할 수 있다." 시장은 오르지만 개별 기업은 아니다
레버리지 ETF · 비추천 — 1~2년 사이클에 하루짜리 상품은 안 맞는다
"부정적이면 주식하면 안 돼요. 채권하셔야 돼." — 목대균 대표, 비관론자들에게
"전쟁이 난다고 치자. 주식을 사야지. 사 놓고 도망가자." — 목대균 대표
"버스를 갈아탔는데 재킷이 하나 없어." — 환승론을 끝까지 못 받아들인 진행진
"어떻게 하면 계좌가 좋아지겠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은 "돈 좀 빌려 주세요. 따서 갚을게요."
목 대표는 동네 산책길에 아주머니들 계좌를 무료로 봐 준다. -50%, -70%짜리가 수두룩하다고.
니니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따서 지원하겠다고 하자 → "걱정 마세요 대표님, 4년째 1장을 못 넘기고 있습니다."